요소수 대란 원인 및 정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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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언론매체를 보면 요소수라는 단어가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요소수는 디젤차에 부착되어있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RC에 들어가는 물질입니다. 현재 호주와 무역분쟁 중인 중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자국 산업 우선을 명목으로 요소 수출을 금지하면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요소수

요소수 정의

요소수는 영어로 SRC(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라는 의미로 선택적 환원 촉매장치라는 뜻입니다. 경유차에 사용하는 디젤 엔진들의 경우 완전연소에 가깝게 미세먼지(PM)가 줄어들지만 질소산화물(NOx)이 늘어납니다. 질소산화물을 줄이게 되면 미세먼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요소수(SCR)입니다.  요소수 장치가 적용이 되어있는 차량은 미세먼지를 줄이지만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면서 질소 산화물이 포함되어있는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뿌려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물로 바꾸어서 배출하게 되기 때문에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답니다. 차량의 출력이나 연비에 저하 없는 요소수 장치는 엔진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유로 6 기준을 충족하게 됩니다. 

요소수의 원리

요소수는 요소와 물의 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요소는 암모니아가 희석된 형태이며, 여기서 열을 가하면 다시 암모니아로 바뀌게 됩니다. 이 작용을 이용해 암모니아가 질소산화물을 만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질소, 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요소수

요소수 주입 주기 및 가격

차종에 마다 다르지만 요소수의 경우 1년 혹은 1만 5천 km당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가 부족하게 될 경우 차량 계기판에 알람이 뜨게 되어있습니다. 요소수가 없을 경우에 시동이 켜지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서 지정한 adbled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게 안정합니다. 0.7리터당 1천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리터를 주입하게 되면 1만 5천 km 정도 주행 가능하겠습니다.  요소수 가격은 1리터당 약 1천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요소수 주입 시기

요소수의 주입 시기는 보통 3,600km당 주입을 해야 하며, 차종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차량용 계기판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경우 18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요소수를 가득 채웠을 경우 최대 6,0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요소수

요소수 보관방법

요소수 보관방법은 실온에서 2년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 시 영하 5도, 영상 35도 이상의 환경에서 보관할 경우 사용 전 필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소수 대란 원인

요소수 대란의 원인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원인이 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 와 호주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발생하였습니다. 코로나 우한 기원설 제기에서 촉발로 분노한 중국은 호주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무역 규제를 시작했으며, 호주도 오커스, 쿼드에 가입하며 중국에 반격을 하였습니다. 중국이 유리한 분쟁으로 예상되었으나 석탄 수급 부족 사태로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중국은 매년 3억 톤의 석탄을 수입하며, 약 3분의 1 정도를 호주에서 수입해 오고 있습니다. 석탄은 요소의 주원료로 석탄 공급이 막히게 되면 요소의 생산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석탄 부족으로 전력난도 겪고 결국 요소 수출이 봉쇄되어버린 것입니다. 중국의 요소 수출 봉쇄로 그 타격은 우리나라에도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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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정부 대책 방안

현 정부는 지난 10일 중국산 요소 18,700톤의 수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8,700톤 중 차량용 요소 할당은 1만 톤 정도이며, 차례대로 선적하여 12월 초까지는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2달가량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확보한 1만 8,700톤, 베트남 5,600톤, 호주산 2만 7천 리터 등 현장 확인을 통해 파악한 국내 보유 물량은 1,861만 리터, 군부대 예비분 20만 리터를 합친 물량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아직 중국을 대체한 요소수 수입처를 찾지 못했으며, 국내 경우 차량 운행은 중국의 의존도가 상당수 있을 것이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중국으로부터 3개월가량의 요소수를 공급받아서 급한 시기는 넘겼으나 그 이후의 대책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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